알래스카 아일슨 기지 도착한 KF-16 전투기2025.6.5 [공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6.5 [공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공군이 알래스카에서 훈련 도중 기체 결함으로 파손된 KF-16과 같은 계열 전투기들의 비행을 중지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2일)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일시 중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군이 운용하는 F-16 계열 전투기는 모두 160여대로, 이 중 국내에서 생산한 KF-16은 130여 대입니다.

공군은 어제(11일) 사고 직후 알래스카 아일슨 미국 공군기지로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인원을 파견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알래스카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훈련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알래스카로 향했습니다.

공군은 사고조사팀 인원들이 현장에서 KF-16 전투기 사고가 활주 중에 났는지, 이륙 직후 났는지 등을 포함해 사고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함께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들이 예정대로 훈련에 참가할 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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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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