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장마 대비 현장 점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 6단체장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그룹이 참석합니다.

취임 후 첫 경제인 회동으로 내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관세 문제를 포함한 기업인들의 애로와 경제 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해온 만큼 이번 만남에서 국내외 경영 환경을 살피고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등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국가 경제의 성장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육성 등 산업 체질 개선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이후 재래시장 방문, 1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방문 등 외부 일정도 대부분 경제에 초점을 맞춘 바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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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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