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태원참사 현장 헌화[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 참모진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헌화를 마친 뒤 주변 구조물과 시설물을 둘러보고 인근 상점을 살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장마철 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인 5일에도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어 장마 대비 상황을 챙긴 바 있습니다.
오늘 현장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은 조금만 신경쓰면 피할 수 있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예측되는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또는 방치 때문에 벌어질 경우 사후적 책임도 아주 엄격하게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전 부서에 대한 기피 마인드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면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들에 대해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를 골자로 한 인사개편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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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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