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스턴케이프 홍수 피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남아공 협치전통부의 벨렌코시니 흘라비사 장관은 홍수 피해지역인 남동부 이스턴케이프주를 찾아 총 5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집계는 49명이었습니다.

남아공적십자사는 민가 3천채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고 물이 빠지면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이스턴케이프 지역에 폭우가 내린 뒤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졌습니다.

남반구에 있는 남아공에 영하의 겨울 추위까지 겹치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13일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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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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