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유진홍이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젯밤(12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유진홍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 등에 대하여 단기간 내 심의가 어려운 경우 내리는 임시 조치입니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늘(13일) SNS에 "지난 12일 밤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고 유경민이 해당 차량에 동승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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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