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가 중동사태에 이스라엘·이란 등 일부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한 점을 고려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이던 곳의 여행경보를 모두 상향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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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외교부는 국민들에게 이스라엘과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두 나라에 머무르는 국민들의 경우 긴요한 용무가 아니라면 안전지역으로 이동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에는 4단계인 여행금지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의 서안지역과 북부지역 일부, 이란의 튀르키예·이라크 국경과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 등에는 3단계인 출국권고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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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 등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규탄한다"며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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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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