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총(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6.9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6.9 pdj6635@yna.co.kr


국민의힘이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 거래 의혹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과 '아빠 찬스' 의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을 한참 넘어섰다고 주장하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값 2천원' 발언에 대한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선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 매입으로 수십억원대 차익을 보고 두 아들에게 상가를 사준 사실이 밝혀졌다며, "그래 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날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과 이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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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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