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2기 원내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민심을 받아 안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추며 민생회복·경제성장·내란종식·헌정질서 회복에 앞장설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소통수석과 지원실장을 신설하고 각각 재선의 박상혁 의원, 초선의 윤종군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원내대표단은 16명으로 꾸려졌고, 이번에 신설된 민생부대표 자리는 김남근 의원이 맡았습니다.

이외 원내부대표는 김기표·김문수·김영환·김준혁·권향엽·문대림·박용갑·박홍배·오세희·이건태·이성윤·이훈기·전진숙·조인철·채현일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앞서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재선 허영 의원이 임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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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