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의 티샷.[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장타여왕' 이동은이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동은은 오늘(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9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습니다.

ADVERTISEMENT


지난해 데뷔한 이동은은 KLPGA 투어 42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겁니다.

이동은은 "실력을 쌓아서 상금왕이나 대상을 타고 미국에 진출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1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현은 앞서 참가했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습니다.

ADVERTISEMENT


최진호[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41세 베테랑 최진호는 한국프로골프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최진호는 오늘(15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진호는 한국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대회 우승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숀 노리스와는 한 타 차였습니다.

#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최진호 #KPGA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