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9일로 예정된 경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내일(17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불출석 의견서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혐의에 대한 진술서'도 첨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2차 소환일이었던 지난 12일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불출석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낸 바 있습니다.
의견서에는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 자체가 위법·무효"라면서 윤 전 대통령 혐의도 성립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2차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곧바로 19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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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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