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출근길 질의응답(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16 dwise@yna.co.k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16 dwise@yna.co.kr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오늘(17일) 중 특별검사보 후보자를 대통령실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추천 후보 윤곽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오늘까지 대통령실에 제출해야 해서 계속 작업 중"이라며 이날 중 특검보 후보자 명단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군법무관 출신을 우선적으로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관계되는 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군 사건 수사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변호해온 김정민 변호사와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소속 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을 변호한 김경호 변호사는 모두 특검보로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이 특검은 김정민 변호사에게 특검보 자리를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들어 고사했습니다.
이 특검은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선정했는데 알고 보면 정당 가입을 한 분도 있다"며 "이번 특검법은 정당 가입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어서 (후보 선정에) 문제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인력 파견 문제와 관련해선 우선 특검보를 선정한 뒤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