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로부터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받은 대한변호사협회가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김형수(사법연수원 30기) 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변협은 각 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과 협회 내부 인사 검증 등을 통해 특검보 후보군을 선발한 뒤 검증을 거쳐 이들 세 명 변호사를 특검보로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억수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검 부장검사와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형수 변호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와 청주지검 형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변협 감사를 맡고 있는 윤태윤 변호사는 서울 언남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한국방송공사, KBS의 정책기획국 법제·현안팀장도 겸임하고 있으며, 대한변협 비상임이사와 서울지방변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변협은 조은석 특검으로부터 두 명의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받았지만 총 세 명의 후보를 추천했고, 이들 중 두 명이 후보로 올라가 최종적으로 한 명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는 특검 내 수사팀장의 역할로,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변호사 중에서 임명이 가능합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여사 및 채상병 특검은 각각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으며, 각 특검이 특검보 후보군을 추려 요청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임명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표지석[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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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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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수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검 부장검사와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형수 변호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와 청주지검 형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변협 감사를 맡고 있는 윤태윤 변호사는 서울 언남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한국방송공사, KBS의 정책기획국 법제·현안팀장도 겸임하고 있으며, 대한변협 비상임이사와 서울지방변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변협은 조은석 특검으로부터 두 명의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받았지만 총 세 명의 후보를 추천했고, 이들 중 두 명이 후보로 올라가 최종적으로 한 명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는 특검 내 수사팀장의 역할로,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변호사 중에서 임명이 가능합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여사 및 채상병 특검은 각각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으며, 각 특검이 특검보 후보군을 추려 요청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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