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위임으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쇼이구 안전이사회 서기장이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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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7일)부터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희의 서기를 만나 북러조약 이행 세부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의 회동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체결이 가지는 중대한 의미가 다시금 평가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언급하며 "최근 몇 주간 정상 간 친서 교환을 통해 합의한 중요무제들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협조사항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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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위원장은 "특수군사작전과 쿠르스크주의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출발해 두 나라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북한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들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어제(17일) 러시아 매체가 보도한 대로 북한군 공병과 특수부대 인력 투입 계획이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에선 쿠르스크 작전에서 북한군이 달성한 업적을 길이 알리기 위한 구상과 계획들도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되거나 이들의 이름을 딴 광장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복잡한 국제 및 지역정세를 비롯해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양국 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었으며 완전한 견해일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는데, 이란-이스라엘 사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전통적으로 북러 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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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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