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민중기 특검(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6.20 cityboy@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6.20 cityboy@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들이 오늘(20일)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파견 요청한 검사들이 오늘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특검이 요청한 부장검사 5명이 모두 파견됨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수사할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 특검은 어제 법무부에 채희만(사법연수원 35기)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 한문혁(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송봉준(36기)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 인훈(37기) 울산지검 형사5부장, 정선제(37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채 과장은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관련한 고가의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보고라인이었습니다.

한 부장은 2021년에 이어 현재 서울고검에서 진행 중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참여 중입니다.

민 특검은 이들 외에 수사를 담당할 검사와 수사관 등 파견을 추가로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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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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