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전국에서 11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롭게 문을 엽니다.

서울과 수도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현장 오픈이 몰리면서 하반기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850가구(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23일에는 충북 청주 상당구 방서동에 들어서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가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라봄성동’(181가구), 구로구에서는 ‘서울G-밸리 라티포레스트’(18실)가 분양에 나섭니다.

대전 동구의 ‘리더스 시티 5블록’은 보류지 1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집중됩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중 전용 5984㎡ 175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1호선·KTX 영등포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납니다.

같은 날 경기 안양시 박달동에서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가 개관합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전용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입니다.

인근에는 삼봉초를 비롯해 박달중·안양중·안양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밀집돼 있습니다.

경기 김포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내 ‘오퍼스 한강 스위첸’도 27일 모델하우스를 엽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 8499㎡ 규모로 총 1,029가구가 조성됩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4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3곳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리얼투데이는 “정비사업과 대단지 공급이 이어지며 7월 분양 시장을 앞두고 현장 수요가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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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