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김민석 SNS 되받으며 "덕담 감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의 논평을 공유했던 내용. [사진=페이스북 캡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의 논평을 공유했던 내용. [사진=페이스북 캡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한다'는 제목의 조국혁신당 논평을 SNS에 공유했다 삭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의 이러한 논평을 공유하면서 "가장 의미있는 추천이 될 듯 하다, 이 취지에 맞게 국민 검증을 받으실 좋은 기회 얻으시길 덕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변인은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인 주 의원이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가족 관련 의혹을 연일 제기하자, 주 의원도 인사청문회 무대에서 본인의 각종 의혹을 검증 받아보라는 취지의 논평문을 SNS에 올렸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 대변인의 게시글을 공유한 지 몇 시간 안되어 글을 삭제했고, 현재는 관련 내용이 검색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주 의원은 삭제 전 김 후보자 글을 자신의 계정에 재공유하며 "덕담 감사하다. (그러나) 출판기념회 등으로 현금 6억원을 받아 재산 등록 없이 쓰신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많이 모자라다"라고 김 후보자를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