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북한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시 지뢰가 유실될 수 있다며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은 오늘(22일) "북한군이 지난해 비무장지대 안에 지뢰를 많이 심었고, 일부는 임진강·한탄강·화강·북한강 같은 남북 공유하천과 한강하구로 연결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북 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때 북한의 유실지뢰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에서 미상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의 목함지뢰나 나뭇잎 모양 지뢰 등의 사진을 공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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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