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 전경[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울산광역시 울주군이 구 언양터미널 부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지난해 구 언양터미널 부지에 모두 128면(일반 124면, 장애인 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후 지금까지 일평균 980대, 월평균 2만9천382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울주군 전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울주군 내 단일 주차장 중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입니다.
주차장은 특히 언양알프스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 장날(오일장)에는 최대 1천800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면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 언양터미널 부지 인근 남부리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국토교통부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울주군은 이 일대를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공간 재구조화 용역을 진행합니다.
울주군은 이 사업과 연계해 구 언양터미널 부지의 중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도시계획시설(정류장) 해제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구 언양터미널 부지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시장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 방향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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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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