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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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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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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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인근 서울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해당 부지는 자신의 배우자가 무주택자 시절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5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출근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2003년 매입) 당시 저는 무주택자로 수중에 몇억 밖에 없었다"며 "아내가 저렴한 아파트를 구해보려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가 부동산 권유를 받고 자신(아내)의 명의로 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도로부지 매입을 반대했다는 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2월 고위 공직자들의 다주택 소유는 안된다는 결정이 나서 해당 도로부지를 팔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차익의 45%는 세금으로 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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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은행 대출을 70%를 받아 매입한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지금도 은행 빚을 갚고 있다"며 "보유 재산도 많지 않고, 주택을 2채 보유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로 파견 갔을 당시 내부 정보를 입수해 투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악의성 투기를 한 것은 전혀 아니며 청와대에서 그런 세세한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그 당시 부동산을 다니면 전부 다 소문이 나 있는 정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조 후보자의 아내 이씨가 2003년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해 2020년 말 11억 2,000만원에 팔아 10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후보자 #이재명정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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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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