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세계 경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오는 7월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중앙은행 포럼'의 정책 토론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올해 토론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참여합니다.

신트라 포럼은 소수의 인사를 초청해 금융 경제 현안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은행 고위급 인사와 석학들 간 토론이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유럽판 잭슨홀 심포지엄'으로도 불립니다.

한은 총재가 신트라 포럼 정책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총재는 라가르드 총재의 초정을 받아 참석을 결정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번 토론에서 세계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 구조 개혁 등 여러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전망입니다.

토론은 7월 1일 밤 10시 30분 ECB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한편, 이 총재는 오는 2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연례 콘퍼런스, 경제자문위원회, 세계경제회의 이사회, 연차총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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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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