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국내 1호 매장[샤오미코리아 제공][샤오미코리아 제공]중국 '테크 공룡' 샤오미가 서울 여의도에 국내 1호 직영 매장을 열었습니다.
중국 가전 브랜드의 약점으로 꼽힌 제품 수리와 배송 등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늘(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서울 IFC몰에 국내 첫 직영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체험과 구매, AS를 모두 더한 '통합형 매장'으로 스마트폰 등 IT 기기와 TV와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이 배치됐습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샤오미코리아 제공][샤오미코리아 제공]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와 AS 서비스를 통합한 매장을 서울과 경기도 한국 전역에 개설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샤오미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고 잠재력이 많은 마켓 중 하나다. 새 리테일 전략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여의도는 서울에서 상징성있는 랜드마크"라며 "전자제품에 관심 갖는 젊은층이 가장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샤오미코리아 제공][샤오미코리아 제공]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샤오미 15 울트라'도 공개했습니다.
6.36인치의 작은 크기에 191g의 가벼운 무게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CPU 성능은 45%, GPU 성능은 44% 향상했고 전력 사용량을 대폭 절감했습니다.
특히 정밀한 이미지 시스템을 갖춰 14mm 초광각부터 60mm 플로팅 망원을 커버하고 고급 오디오 캡처 기능도 갖췄습니다.
다만 샤오미 15의 가격은 110만원이 넘어 '가성비'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샤오미 매장 방문객[샤오미코리아 제공][샤오미코리아 제공]한편, 샤오미는 당장은 한국에 전기차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 총괄은 "지금 중국에서 전기차를 주문해도 10개월 뒤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글로벌 판매보다는 중국 내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 한국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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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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