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누적 판매[무신사 제공][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11일 동안 2,466억원을 누적 판매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행사 기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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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1,700만원어치가 팔린 셈이며, 수량으로는 717만개가 팔렸습니다.

올해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패션 업계도 위축된 가운데 무신사가 행사를 지난해 대비 일주일 앞당기고 규모를 키우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입점 브랜드들의 봄여름(S/S) 시즌 판매가 저조한 것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앞당겼는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여름 시즌 상품 수요가 급증하며 판매가 극대화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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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고 소진을 위한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할인 상품 수가 늘어난 점도 판매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에도 인기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몰려들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등 매장 세 곳에 누적 합산으로 15만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비수기에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던 무진장 여름 블프가 어느새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여름 시즌 최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는 판매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신사 #블프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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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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