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와 기념 촬영하는 정용진 회장 부부[신세계 제공][신세계 제공]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후원 그룹으로 꼽히는 록브리지(Rockbridge) 네트워크의 아시아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2019년 JD 밴스 부통령이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와 공동 창립한 기부자 단체로,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당시 트럼프 후보자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도 이 단체 소속인데, 정 부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오랜 친분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전해졌습니다.
록브리지 네트워크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수 진영에서 명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고, 뉴욕포스트는 "여전히 비밀스럽지만 비즈니스, 테크, 공화당의 중심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조직"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록브리지는 아시아 총괄 본부를 한국에 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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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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