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빗물받이 점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침수 취약 구역 2천곳의 빗물받이를 집중점검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빗물받이 배수 불량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침수 사고 방지를 강조하며 전국 지자체의 빗물받이와 오수관 관리 점검이 강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집중 점검에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과 산하 실·국장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11개 자치구에서 침수 이력이 있는 곳, 도로 저지대, 빗물받이 청소 불량으로 지적된 곳 등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빗물받이 56만8천개소를 준설한 데 이어 추가로 11만개소를 더 준설했습니다.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1만8천여개소에 대해 지난 13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점검도 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빗물받이 하나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현장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