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 4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할 때 같이 인준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내일(30일) 김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실은 본회의를 두 번 연속으로 여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것 같다"며 "의장실을 압박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하기보다는 7월 4일 이전 추경안 처리할 때 같이 하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7말 8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수 있다"며 "6월 회기 중에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법안 중 상법은 이번 회기 안에 처리할 생각"이라며 신속한 개정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방송3법이나 노란봉투법, 농업4법에 대해서는 상임위 차원에서 좀 더 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