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흉악 범죄를 저지른 사형수 2명이 지난해 잇달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의 오종근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의 주범 강영성이 지난해 질병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오종근은 2007년 전남 보성으로 여행 왔다가 자신의 배에 탄 남녀 4명을 살해했으며, 2010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그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복역 중이었고, 사망 당시 86세였습니다.
강영성은 1996년 초, 경남 밀양시 한 단란주점에서 상대 폭력 조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병원까지 쫓아가 살해했고,
출동한 경찰관 등 7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지난해 58세로 숨졌습니다.
이들의 사망으로 현재 국내에서 복역 중인 사형 확정자는 총 57명입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이후 사형 집행에 나서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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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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