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특검 파견 경찰 박창환 총경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관여한 바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박 총경이 집행한 체포영장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발부된 체포영장 집행과 박 총경은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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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총경은 윤 전 대통령 체포 당일인 1월 15일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변호인에게 직접 제시했다"며 "수사 주체, 관할 법원 등에 대한 논란조차 없었던 적합한 영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조사를 맡은 박 총경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를 지휘한 당사자라며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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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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