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4년차 도정방향 밝히는 박완수 경남지사[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제시했습니다.

경남도는 30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전략을 밝혔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지난 3년의 10대 주요 성과로 우주항공청 개청, 역대 최대 투자유치, 도립대-창원대 통합 및 글로컬 대학 최다 지정, 경남패스‧경남동행론 등 경남형 복지정책 추진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운영방향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양대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통한 ‘경제자유자치도’ 조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우주항공 부품소재진흥원설립을 통한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도약,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꼽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며, 남해안 개발과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부산신항·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트라이포트 발전 전략 등 지역현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차기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마음이 정해지면 도민께 별도로 말씀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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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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