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에서 폭염특보 속에 밭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오늘(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36분쯤 진주시 명석면의 한 밭에서 6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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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측정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밭일 도중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진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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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경남 지역에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사병 #폭염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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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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