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통령 표지석에 '내란' 문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 표지석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창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앞 표지석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내란'이라고 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소속인 A 씨와 동료 등은 계엄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 정치적 저항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표지석은 이후 검은 천으로 가려진 상태로, 창원시는 표지석 철거나 보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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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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