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중공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설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AI 핀테크 기업 웜블러드와 산업안전 전문기업 더플래닛세이프티가 공동 개발한 ‘세이프티 스냅(SAFETY SNAP)’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건설·중공업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위험성 평가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앱이 등장했는데 평균 1~2시간이 걸리던 작업이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인공지능이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표준화된 위험성 평가 보고서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AI가 분석한 위험 예측 정확도는 98.7%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윤대현 더플래닛세이프티 대표는 “이번 협업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세이프티 스냅은 모바일과 웹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맞춤형 체크리스트 제공, 실시간 관리자 알림 기능, 통합 대시보드까지 갖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