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 의료계와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모색합니다.

총리실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늘(7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 관계자들과 만찬 회동을 합니다.

이번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일단 의정 갈등 해소 등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의제를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시점과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복귀 의대생 불이익 조치 최소화, 소통 창구 개설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을 보입니다.

김 총리가 취임 첫날부터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면서 1년 반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신임 총리와의 첫 주례 회동에서 김 총리에게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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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