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2시 6분쯤 서울 최고 기온이 37.1도를 기록하면서 118년 기상 관측 사상 7월 상순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오후 2시 30분 기준) 경기 파주 광탄이 39.9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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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37.4도, 이천 36.8도 등 내륙 곳곳에서 올해 최고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보통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을 때가 오후 3∼4시이기 때문에 기록이 경신되는 지역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동풍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열기가 더해졌고, 강한 햇볕까지 내리쬐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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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서쪽지방은 한낮 36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극심한 더위에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한낮 무리한 바깥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관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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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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