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시스템 1세트를 추가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현지시간 8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패트리엇 시스템 1세트는 발사기 2대 혹은 3대, 레이더 1대, 지휘통제소 1대, 요격미사일 여러 발로 구성됩니다.

추가 지원이 현실화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보다 더 많은 주요 무기 시스템 지원을 처음 승인하는 것이라고 WSJ은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패트리엇 시스템 7세트 혹은 8세트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미국이 3세트, 독일이 3세트, 유럽 국가들의 컨소시엄이 1세트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 미군 무기 재고 감소 우려를 이유로 중단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패트리엇용 요격미사일 10발을 즉각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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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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