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가 2024년 공개한 그리스 상선 공격 장면(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최근 홍해에서 화물선을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그리스 선사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이터니티C'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박 승무원 일부를 구조해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안전한 장소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터니티C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소형 보트의 총격과 폭탄 탑재 무인보트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으며 15명이 실종됐습니다.

후티는 지난 6일에도 홍해 해역에서 그리스 선사 스템시핑이 운용하는 라이베리아 선적 벌크선 '매직시즈'를 "이스라엘 항구를 계속 드나드는 회사 소속"이라며 공격해 침몰시켰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