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시즌 첫 멀티 히트를 달성하고 동점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ADVERTISEMENT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탬파베이로 이적한 후, 시즌 세 번째 경기 출전이었습니다.
탬파베이 이적 후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은 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쳐내며 시즌 첫 멀티히트도 달성했습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 출루했습니다.
ADVERTISEMENT
특히 김하성은 6회 맹활약했습니다.
6회 2-3으로 탬파베이가 끌려가던 상황. 김하성은 상대 투수 체이스 리의 공을 담장 가까이 가는 장타로 뽑아내며 3-3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진 테일러 윌슨의 타석에서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득점을 직접 올렸습니다.
탬파베이는 6회에 4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6-3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7회 한 점을 추가해 7-3으로 승리했습니다.
대주자로 출전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1안타 뿐만 아니라 도루에도 성공해 김혜성은 시즌 9호 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33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져 6연패했습니다.
ADVERTISEMENT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또 다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과 볼넷을 각각 1개씩 기록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올렸던 이정후는 이날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5로 내려갔습니다. 팀도 0-13으로 크게 졌습니다.
한편, 김혜성의 LA 다저스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2일부터 맞대결 합니다.
#김하성 #김혜성 #이정후 #메이저리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