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더욱 다양한 활동 분야의 스트리머가 유저와 함께 일상형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종합 콘텐츠 커뮤니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모닝 뉴스에 라방(라이브방송)하는 농부까지 다양한 스트리머가 기존 유저들에게도 식상하지 않은 새롭고 흥미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하면서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OOP ‘뉴스 아가씨’ 쿠마묭이 아침 뉴스 콘텐츠를 진행하는 모습[SOOP 제공][SOOP 제공]


버추얼(virtual) 캐릭터로 활동하는 ‘쿠마묭’은 지난해 1월 SOOP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한 바로 다음 날부터 아침 뉴스 고정 콘텐츠로 유저들과 만나면서 이제는 SOOP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오전 이른 시간은 유저들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라이브 방송을 꺼리지만, 쿠마묭은 매일 아침 7시 뉴스를 전하는 책임감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돈독한 신뢰와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쿠마묭은 “유저들에게 ‘매일 아침 7시에 SOOP에 들어오면 제가 항상 있겠다’라고 약속했다. 함께 출근길을 책임지겠다고 말한 그것이 제 원동력”이라며 “피곤하고 힘들고 몸이 안 좋을 때도, 매일 아침 제 뉴스를 기다리고 저를 기다려주는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움직이게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농부 스트리머 ‘텃밭사장’이 유저들과 소통하며 야채 수확 콘텐츠를 진행하는 모습[SOOP 제공][SOOP 제공]


한편, 직접 농사를 짓고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확한 작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부 스트리머도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농작물 하우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머 ‘텃밭사장’은 SOOP에서 최초로 텃밭 채소 및 과채 재배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시도했습니다.

유저가 고른 텃밭에서 파종 후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는 신선한 콘셉트의 농사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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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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