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강한 비바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제주 남쪽 해상으로 태풍의 씨앗인 '열대저압부'가 지나가며 당분간 곳곳에서 강풍이 불겠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앞으로 제주 성산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해상까지 이동하겠고, 이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강한 비와 돌풍을 동반한 저기압이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13일(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4일(월)은 전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14일(월)에는 경북 동해안과 강원 동해안에서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바람도 몰아치며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경우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14일(월)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이 상승해 저지대에서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