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IT·플랫폼 기업인 출신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임박한 AI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문화예술계가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쾌거를 돌아보면 놀랍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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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박한 AI 시대에 대비해 우리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가 잘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이런 엄청난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들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문화예술 관련 경험 부족과 관련해 문화예술계에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답을 아꼈습니다.

최 후보자는 IT 플랫폼에서 주로 활동해 문화·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격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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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 놀(NOL) 유니버스 대표는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역임한 IT·관광 전문가입니다.

1964년 부산 출생으로, 1991년부터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2000년 야후 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 서비스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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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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