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제공][한국소비자원 제공]


지난달 서비스 중단과 연락두절 등으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 건수는 모두 5만1,90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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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월보다도 2.0%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OTT서비스 관련 상담이 1년 전보다 640%(205건) 급증했고 신용카드 관련 상담이 143.6%(415건),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관련 상담이 122.8%(285건) 각각 증가했습니다.

OTT서비스는 사업자가 계정공유 관리 안정성을 이유로 1년 이용권 연장과 현금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 중단·연락두절된 경우가 많았고 신용카드는 발급 요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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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선풍기(204.5%·270건), 에어컨(143.4%·542건) 등으로 여름철 무더위 관련 품목이었습니다.

선풍기는 제품 고장으로 고객센터에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은 사례가 많았고,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불량이거나 설치 하자에 대하여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한다는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로 지난달 1,124건이 접수됐고, 이어 헬스장(1,077건), 이동전화서비스(970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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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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