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홍역 환자가 해외 유입 환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지난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 발생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의 약 1.4배입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이 약 71%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유입됐습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 수분·영양 공급 등 대증 요법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중이염과 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조심…해외여행 후 3주내 발열·발진 시 병원 가세요"(서울=연합뉴스) 홍역 발진. 미국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사진을 질병관리청에서 재가공한 사진. 2025.05.07.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홍역 발진. 미국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사진을 질병관리청에서 재가공한 사진. 2025.05.07.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역 #발진 #베트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지난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 발생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의 약 1.4배입니다.
ADVERTISEMENT
이 중 해외 유입이 약 71%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유입됐습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ADVERTISEMENT
잠복기는 7∼21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 수분·영양 공급 등 대증 요법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중이염과 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발진 #베트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ADVERTISEMENT
최덕재(DJ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