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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올해 3분기 가계대출 문턱이 2분기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7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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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출태도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특히 가계 주택대출(-31)과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22)에서 2분기(-11·-11)와 비교해 뚜렷하게 태도 강화 전망이 늘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태도 지수는 -14에서 -6으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강화 우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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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기업(6)의 경우 완화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3단계 규제 도입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시행으로 가계 주택 관련 대출, 신용대출 모두 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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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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