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포획하는 구조대[해남소방서 제공][해남소방서 제공]


전남 해남의 한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1마리가 탈출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포획됐습니다.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32분쯤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사육 중이던 원숭이 1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취총과 포획 채로 원숭이를 포획해 체험관에 인계했습니다.

포획 과정에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체험관에서 사육 중인 나머지 원숭이 14마리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진압을 비롯한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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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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