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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1일 오전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근거지인 호데이다 항구를 때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호데이다항에 있는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시설을 타격하고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항구는 이란 정권에서 무기를 이전받는 데 쓰였으며, 후티는 이를 이스라엘과 그 동맹을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는 데 사용했다"고 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한 이스라엘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공습에 처음으로 전투기가 아닌 드론만 동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자국 영토에서 약 1,800㎞ 떨어진 예멘을 공습할 때마다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정찰기를 함께 투입했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예멘의 운명은 테헤란(이란)과 같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는 재작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명분으로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선박을 공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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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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