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판매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정부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쿠폰 신청 이틀째인 오늘(22일)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1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13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건 올라왔다 삭제됐습니다. 직접 만나 소비쿠폰 카드로 결제해주겠다며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게시물도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주요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소비쿠폰 관련 검색을 제한하고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며, 재판매 금지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개인 거래로 현금화 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하고, 제재부가금과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1차 신청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에서 직원이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2025.7.2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에서 직원이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2025.7.21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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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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