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열차 탈선 사고[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현지 시간 27일 오후 6시 10분쯤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리들링겐의 숲속에서 산사태로 인한 열차 탈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그마링겐에서 울름으로 운행하던 55번 지역고속열차로, 사고 당시 열차에는 100명가량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망자는 기관사와 철도공기업 소속 견습생, 70대 승객 1명 등이며 경찰은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근 산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가 선로에 쌓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가 연일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사고 당일 오후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최소 2량의 객차가 선로가 벗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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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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