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특사단, 르엉 끄엉 국가주석 예방[외교부 제공][외교부 제공]


박창달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특사단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방한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8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중인 특사단이 오늘(30일) 오전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끄엉 주석과 베트남 경제인들의 방한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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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엉 주석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고 양국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과 2027년 베트남 푸꾸옥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사단은 전날(29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원전, 남북 고속철도 등 베트남 주요 국책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적극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럼 서기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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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총리를 만난 특사단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찐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 활동과 한국인의 안전한 체류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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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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