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관계 부처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뉴스에서 봤다"며 '의정부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토킹 피해를 3번이나 신고했는데도 필요한 조치를 해주지 않아 결국 살해당했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면서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는 무능하고 안이한 대처가 끔찍한 비극을 반복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책상물림과 탁상공론으로는 국민 일상을 제대로 지키기 어렵다"면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제도 보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노인보호센터 발생한 50대 여성 흉기 살인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전 직장 동료가 연락하거나 찾아온다며 지난 3월부터 총 세 차례 스토킹 신고를 했지만 끝내 살해당했습니다.
경찰은 잠정조치(접근·연락 금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됐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피해자가 착용하지 않아 긴급 신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6차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7.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7.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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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뉴스에서 봤다"며 '의정부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토킹 피해를 3번이나 신고했는데도 필요한 조치를 해주지 않아 결국 살해당했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면서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는 무능하고 안이한 대처가 끔찍한 비극을 반복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책상물림과 탁상공론으로는 국민 일상을 제대로 지키기 어렵다"면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제도 보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노인보호센터 발생한 50대 여성 흉기 살인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전 직장 동료가 연락하거나 찾아온다며 지난 3월부터 총 세 차례 스토킹 신고를 했지만 끝내 살해당했습니다.
경찰은 잠정조치(접근·연락 금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됐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피해자가 착용하지 않아 긴급 신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6차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7.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7.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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