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8.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8.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진주시·하동군·의령군·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했습니다.
박 지사는 이날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한 이 대통령의 관심과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집중호우 복구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행안부와 논의해 4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냈다고 경남도는 전했습니다.
박 지사는 또 이번 극한호우로 제방이 무너지거나 하천이 범람해 큰 피해를 낸 양천강, 덕천강의 국가하천 지정과 지방하천 준설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산사태 대비·복구 등 권한을 명확히 하는 법령 정비, 농작물 피해보상 합리적 지원 기준 마련, 폭우로 부서진 가옥 보상액 현실화, 재해 사전 예방에 필요한 개발행위 제도 개선 필요성 등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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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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