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중국 쑤저우에 놓인 꽃다발[교도 연합뉴스 제공][교도 연합뉴스 제공]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일본인이 괴한에게 습격당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쑤저우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았습니다.
여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도주한 범인의 신병 확보를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측에 일본인 안전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쑤저우에선 지난해 6월에도 일본인 모자가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은 숨졌습니다.
당시 범인은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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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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